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

제목 [ 이경상 센터장의 정신건강 칼럼] 8월 칼럼: 분노조절에 대하여
등록일 2017-08-25

[이경상 센터장의 정신건강칼럼] 분노조절에 대하여




   여름의 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8월입니다. 기온이 높아지고 공기가


해질수록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날 수 있는데요. 우리의 마음을 괴롭힐 뿐


아니라 주변의 사람에게까지 전달이 되는 분노,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


수 있을까요?




먼저,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여름철 적정 실내


 온도를 24~27도 내외이며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외 온도 차를 5~6도


정도로 유지하면서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공기를 환기 시켜주는 것이 좋


 다고 합니다.


주변의 정돈 되지 않은 환경은 마음을 산만하게 하고 참을성을 떨어뜨리므


로 작은 것부터 정리 정돈을 해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




다음으로,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. 화를 낼 때 우리는 대


부분 머리 끝까지 치솟은 감정을 상대에게 전달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. 화


 를 내는 그 순간에는 화를 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 보이고 마땅하게 여겨집


니다. 하지만 화는 자신에게 고통스러운 경험이며 건강에도 좋지 않고 주변


 과의 관계를 망칩니다.




그래서 이유야 어찌 되었건 내 안에서 일어나는 화는 내 자신이 다스릴 줄


알아야 합니다. 화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화를 내고 있는 이유를 자기 자신


안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. 오늘 하루 나의 분노가 치솟기 직전에 내 마


음에 들었던 생생한 생각이나 느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렇게 생각한


이유는 무엇인지, 꼭 화를 냈어야 하는 상황인지, 혹시 그 상황에서 취할 수


 있었던 다른 행동은 없었는지를 떠올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.




만약 스스로 감정 조절이 어렵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주변의 전문가에게 도


움을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.

업로드 #1 ( byte)
이전글
50대 정신건강사업 검진기관 리스트
다음글
2017년 9월 센터일정입니다.

목록